Thursday, October 17, 2013

복수,그녀의 엄마를 무너뜨리다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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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시작합니다>
임팩트 작전을 고민하던중
인터넷에서 어떤 뉴스를 접한 태민의 눈이 반짝한다.
6시에서 7시로 향하는 시간, 지영의 집으로 가기위해선 꼭 지나야 하는 골목길 모퉁이에서
태민은 담배를 피우고 있다.

-슬슬 퇴근해서 돌아올 시간인데...

5분쯤후 지영이 엄마, 성희의 흰색 포르쉐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태민을 비추는 순간 뒤돌아서며
엉덩일 비쭉 ~ 내미는 태민

-퍼억~ 

크윽.. 태민의 계획했던데로 백미러에 부딪힌게 아니라 앞범퍼에 제대로 부딪혔다. 
지영이 엄마 운전 솜씨가 h양 보다 더 별로인가 보다. 

- 아이 씨발 눈 감고 운전하나! 당장내려 개쉑아!!

일부러 평소보다 험악한 말들을 내뱉는 태민이. 한편 성희는 집까지 다와서 이게 무슨일인지 당황스러운 데다가 피해자 인듯한 젊은 남자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선뜻 내리지도 못하고 안절 부절 하고 있다. 
조금더 망설이다가 쌍욕까지 들리자 성희는 무섭고 당황스러워서 조수석쪽 창문만 연채 말한다.

-저기요 정말 죄송해요. 제가 조심하지 못했어요 연락처 주시면 제가 신랑한테 말해서
보상해 드릴께요
-이런 쓰읍~ 아줌마! 아나 사람쳤으면 당장 내려서 사과부터 하지 뭐 보상타령이에요?
내가 뭐 크게 다친것도 아닌데. 졸라 재수없네.
-저기요 말씀이 좀 심하시네요. 제가 잘못한건 맞아요. 그런데 지금 같이 탄사람도 없고 저녁시간이라서 당황해서 그래요 연락처 주시면 제 남편과 상의해서 적절한 보상해드릴께요.
-헐 또 보상 타령이네 아줌마 돈 많아요? 그럼 그냥 가세요 난 자동차 번호도 외웠으니
뺑소니로 신고해 버릴라니까. 거참 내려서 정중하게 사과한번 하기가 그렇게 힘드나?
나이먹고 뱃살껴서 허리가 안굽혀지나? 이래서 아줌마들은 운전하면 안‰쨈募歐?씨발!

담배까지 꼬나물고 험악한 인상으로 말도안돼는 말을 이어가는 태민이. 스스로 생각해봐도
어이없지만 그놈의 임팩트를 남기기위해 억지를 편다. 이런 나쁜이미지가 무슨 도움이 되나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성철이 말한 무조건 순둥이 이미지가 매력이 없다는 말도 맞는것 같아서 일단 이상황을 좀더 이어가고자 한다. 그사이 성희는 속으로 ‘ 뭐 이런 경우없는 젊은애가 다있지?’ 라는 생각이 들며 
맞서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요즘처럼 무서운 세상에서 무슨일을 당할지 몰라 얼른 이 자리를 떠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무서워서 내려서 사과하는게 좀더 망설여지는데 저쪽은 무조건 내려서 사과를 요구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성희다.

-저기요 아직 학생같아보이는데 말이 진짜 너무심하네요.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뺑소니라니요? 그러면 잠시 기다려 주세요 저희 집이 그리 멀지 않으니 남편보고 이리오라고 할께요.

당황한 태민이. 지영이 아빠까지 볼마음은 없다.

-아나 아줌마. 내가 뭐 흉악범이에요? 친구 기다리다가 별그지 같은 경우를 다당하네

그냥 사람 쳤으면 바로 내려서 죄송합니다. 그랬으면 나도아니 괜찮아요, 이러면 끝날일을 
크게 다친것도 아니고. 머 아까부터 보상이니 남편을 부르니 말 참많네. 아, 내리기 싫으면 
관둬요 아줌마가 얼마나 돈이 많은지 몰라도 나 그지 아니니까. 사과하기 싫으면 그냥 꺼져요 아 재수없네 퉤~!!

이제 성희도 화가 나서 얼굴이 붉어진다. 저 남자 말대로 바로 내려서 사과하지 못한건 자신의 잘못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척봐도 지영이 나이또래 밖에 안돼는 새파랗게 젊은놈이
말끝마다 반말에다가 욕설까지. 이런 모욕은 처음이라 더 이상 듣고만 있을수가 없다.

-쾅 

차문을 세게 닫고 내리는 성희. 
깨끗한 화이트원피스와 검정색 힐로 서로대비되는 컬러로코디를 한모습. 스커트라인이 봉긋한 디자인이라 아줌마인데도 귀여운 이미지를 풍긴다. 특이하게 앞에 지퍼처리가 되어있어서 얼핏 섹시한 느낌마져 주는 모습이다.
긴장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허리를 꼿꼿이 세운 모습이 의도완 다르게 전체적으로 맵시를 더한다. 
한편 성희의 모습을 제대로 보게된 태민도 속으로 적지 않게 놀란다.
‘헐 예전에 잠깐 마주쳤을때는 신경을 안쓰고 봐서 몰랐는데 이정도면 삼심대 초반이라고 해도 믿겠는데?’ 
그러나 놀란 기색은 빠르게 지우고 험악한 인상을 유지하는 태민이.

-이제서야 내리셨네 사과하는게 그렇게 어려워요 아줌마? 
-야!! 내가 사과하러 내린줄 알아? 너 도데체 몇 살이야? 몇 살인데 계속 반말이야?
내가 실수한건 미안하다고 몇 번을 얘기해? 저녁시간이고 당황해서 바로 못내린게 그렇게 잘못한거니?
내가 너만한 자식이 있어. 이게 어디다가 계속 막말이야?
- 아줌마가 우리 엄마야? 뭔 자식타령이야? 그리고 내가 뭐 다른말 했어요? 그냥 사과만 하라고 했지. 
아줌마가 안내리고 계속 보상타령이니까 그런거죠.
- 이 얘 말웃기게 하네 뭐? 뺑소니라며? 재수가 없어? 너 그리고 말끝마다 욕했어 안했어?
이 버르장머리 없는 자식아!
- 이제 아줌마도 욕하네 거봐. 아줌마도 화나니까 욕하지? 나도 짜증나서 그랬어. 그럼
짜증났는데 내가 굽실거려야하나? 에이 씨발
- 뭐라고? 너 이자식 ..

너무 화가 나고 약올라서 자신도 모르게 손을 들어 올린 성희. 그러나 태민이 바로 손목을 낚아채고
벽쪽으로 돌려 밀어 붙인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태민.

- 너 이거 못놔! 너 왜, 왜그래 안떨어져? 

속으로 피식 웃음이 나는 태민 .손목을 잡힌채 자신이 다가서자 어쩔줄 모른채 얼굴이 붉어진 지영이 엄마가 귀엽게 마저 보인다.
-훗! 웃기는 아줌마네. 됐어요. 사과받았다 칠테니까 그냥 꺼져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한 태민이 손을 놔주고 휙 뒤돌아 발걸음을 뗀다. 

-꺼져? 너 거기안서! 너 연락처 주고가 너 교통사고로 고소해! 난 언어폭력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할테니까. 연락처 주고가 이자식아!

그러나 태민은 소기의 목적은 이루었기에, 어차피 자신의 복수를 위해 무너뜨리기 위한 지영의 엄마지만 가까이에서 자세히 본 성희의 모습이 유부녀 답지 않게 예뻐서 앞으로가 기대가 되고, 오늘의 이 헤프닝이 성철이 말한 임팩트 역할은 된건지 궁금함을 남긴채 
묵묵히 그 자리를 떠난다.

한편 남겨진 성희는 생각지 못한 일을 당해서 분이 안풀리고 자신이 그렇게 잘못한걸까
하는 생각이 끊이지 않으며, 이 일을 남편한테 말하며 하소연이라도 할까?
걱정할텐데 그냥 잊어버릴까 고민하며 다시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집에 주차를 하고 현관으로 들어서기 까지도 괘씸하고 분한 생각이 가시지 않는다. 

2주일뒤 지영이 엄마가 다니는 수영장. 

지영이 엄마, 성희는 평소에 같이 다니는 이웃사촌인 명준이네 엄마와 준비운동을 하며 코치를 기다리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유부녀들이고 몇명 체대를 준비하는 학생과 직장인 아저씨들도 포함 30명 정도 되고 코치는 남,녀 두명이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비키니를 고집하는 명준이네 엄마완 달리 성희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다. 
겉으로는 이제 나이가 많아서 비키니는 못입겠다고, 명준엄마는 부럽다고 말을 하지만 속으로는 유부녀임에도 조신하지 못한 차림의 명준엄마가 못마땅하다. 하지만 속마음과는 상관없이 스스럼없이 수다를 떨며 준비운동을 하는 두 유부녀.

-지영 엄마 피부 매끄러운거봐. 집에서도 관리 꾸준히 하나봐?
-무슨 소리에요. 명준엄마가 몸매는 더 예쁘지. 저는 수영 열심히 배우는 거 말고는 없어요.

명준엄마 수연 이 성희보다 3살더 많다.

-뭘 수연엄마 몸매가 아직 봐줄만 하지~ 어휴 이거 뽀얀 피부색깔좀 봐 신랑이 아직 좋다고 하겠어?
-에이 망측하게 별소릴 다하시네 운동이나 해요.
-피 좋으면서, 자기는 비키니 안입어도 섹시하네 가슴굴곡도 예쁘고

성희가 남사스러워서 비키니 대신 원피스를 입고있지만 45세 나이치곤 큰편인 167cm의 키에 명준엄마 말대로 뽀얀 피부색깔 때문에 원피스 수영복으로 가려지는 부분외에 드러나는곳이 남들 보다 두드러진다. 또한 원피스 특성상 전체적인 몸매굴곡은 비키니 보다 더드러난다.

-됐다니까 명준엄마가 몸매가 자신있으니 비키니도 입으면서 말은....헉!
-왜, 왜그래?

갑자기 외마디 신음을 흘리는 성희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훤칠한 젊은 남자가 들어온다.
키도 커보이고 운동을 했는지 어깨도 적당히 벌어지고 초콜릿 식스팩도 뚜렷한.

-오늘 처음온 모양이네 근데 왜? 아는 사람이야?
-아, 아네요 잘못본거 같아요.
-그래? 꼭 아는 사람같아 보이네 
‘ 저 자식이 여긴 왜 있지? 나 못알아 보는건가?’

그렇다 태민은 이쪽은 쳐다보지도 않은채 주위 아줌마 들과 오늘 처음왔어요, 잘부탁드립니다 이러면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태민이가 지영이 엄마를 놓치고 있을리 없다.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니 더 색다르네 저 가슴좀 봐’
태민이 하얗고 도드라져서 원피스 수영복으로 다가려지지 않는 성희의 젖무덤을 힐끗보면서도 일부러 아는체 하지 않고 있을때 성희는 태민이가 다른 아줌마들에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어이가 없다.
‘저,저 착한척 하는 모습좀 봐. 완전 깡패같은놈이’

- 지영엄마 저 학생 잘생기지 않았어? 그 하정우 닮았지? 키도 크고
-뭐가 잘생겨요 그리고 요즘애들 다커요 잘먹어서!

남 속도 모르고 저 깡패같은놈을 칭찬하는 명준엄마가 얄밉다. 

-아니 왜그래? 잘생겼자나 가만있어봐 나도 인사나 하며 친해져야겠어 학생~
-어,어 명준엄마, 명준엄마!

성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잘생기고 젊은 남자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명준엄마가 어이없지만
명준엄마 말에 깡패녀석을 다시 찬찬히 보게 되니 확실히 못생긴 얼굴은 아니다. 키도 
저만하면 크고 무엇보다 王자 모양이 확실한 복근이 눈에 들어온다
‘분명히 깡패가 확실해.. 저,저 몸 단련된거 봐바 에휴 확 다 말해버릴까..’

성희가 혼자 생각에 전전긍긍 할때 태민도 성희가 자기를 알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눈치채고 있었다. 
‘어라 성철형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닌데? 당황하는 모습봐라. 이젠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줄 차례겠지?’ 

태민이 그런생각을 할때쯤 지영이 엄마 일행인듯한 아줌마가 다가와서 살갑게 인사한다.
이 아줌마도 유부녀 치곤 나쁘지 않지만 성희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총각 오늘 처음이야? 학생이지?
-네 안녕하세요? 다이어트도 할겸 운동삼아 오늘부터 배우려고요 집도 멀지 않고해서. 잘부탁드려요.
-어이구 이뻐라 인사성도 밝고 참 잘생겼네 엄마가 자랑스러워 하시겠어. 근데 다이어트는
무슨~ 안해도 훌륭하네~
-아네요 여기 옆구리살도 좀있고 요즘에 몸매관리는 기본적으로 해야하는데 맹목적인 헬스는 싫고 ,
또 어릴때 수영은 좀배우고 해서요 

살갑게 가벼운 얘기들을 나누는 모습들을 보며 성희는 점점 기가 찬다. 저 깡패가 자기한테
대할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명준엄마와 다른 아줌마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부아가 치민다. 보자하니 더 화가나서 가서 쏘아붙이기라도 하려던 찰나 코치들이 들어온다.

-저희가 조금 늦었네요 오늘부터 여기 학생도 같이 배우기로 했어요. 기본기는 떼고 들어온모양이니 여러분들 필요하면 도움도 받으시고 잘대해주세요 ~ 그럼 오늘 배울꺼 시작할께요.


그뒤로 태민과 성희의 조가 나뉘어져 성희는 별말,하지 못한채 떨떠름한 기분으로 그날 수업을 받았다. 교습이 다끝나고 몇발자국 앞에 태민이 걸어간다. 말을 걸어 화를 내볼까 하지만 또 더러운꼴 당할까봐 그냥 모른채 하기로 하는 성희. 

-아유 학생 수영 잘하더라~
남의 속도 모르고 명준엄마가 그 깡패에게 다정히 말을 건넨다. 오늘따라 명준엄마가
얄미워 죽겠다.

-아네요. 어릴때 조금 배워서. 어? 혹시...

마치 이제 처음 본것 처럼 연기들어간 태민이. 하지만 성희는 막상 상대가 알아보니 
당황스럽다. 장소도 장소인만큼 어색하기도 하고. 그냥 모른척 가주길 바라며 가만히 있는 성희.

- 저 혹시 그때 그 아주머님?

‘아주머님? 다짜고짜 쌍욕할때는 언제고’ 속으로 어이없어 하는 성희

- 네? 뭐가요?
-맞네요 제가 그땐 죄송했습니다. 사실은 그때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늦게 나와서 화가난 상태였거든요. 집에가서 생각하니 너무 죄송스러웠어요 .죄송합니다 아주머니.

90도로 몸을숙여가며 극존칭으로 사과하는 태민이의 모습에 성희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잘모르겠다. 차라리 그때처럼 막나가는 깡패같은 모습이면 차라리 쉬울텐데.

-됐어요. 저도 잘한거 없으니까 그냥 아는척 하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네요.
- 아니요 그러면 제가 너무 죄송하죠. 그날은 정말 죄송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뵐텐데
제가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시겠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태민이 너무 예의바르게 나오자 성희도 어느정도 마음이 풀린다. 여자친구한테 바람까지 맞았다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어느덧 들기도 한다.

-됐어요. 그렇게 까지 말하니 저도 더 이상 문제삼고 싶지 않아요
- 왜 무슨일인데 첨부터 이상하더니 무슨일이야?

명준엄마가 의아해 하며 껴든다.

-아니에요 제가 이 학생을 차로 사고낸적 있어요
-그랬어? 왜근데 이학생이 사과해? 이상하네?
-제가 잘못했습니다.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심한말을 했어요. 그날 생각하면 너무부끄럽네요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도통 ..무슨일인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 명준엄마가 의아해 하는 사이 성희도 어느덧 마음이 거의 풀렸다
사실 사고를 낸건 자신이 맞고 상대방은 아직 젊다 보니 혈기가 아직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정말 됐어요. 없던 일로 해요. 몸에는 이상없나요? 그래도 차에 치었는데
-네 아무이상 없습니다. 그래도 꽤 튼튼하거든요 헤헤 

넉살좋게 웃으며 자신의 가슴을 탕탕 치는 태민의 모습을 다시한번 보게 되는 성희
태민의 말대로 떡벌어진 어깨에 탄탄한 가슴 완벽한 식스팩복근이 눈에 들어온다 
약간 두볼이 붉어짐을 느낀성희.

-명준엄마 그만 가요.
-그래 가.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학생 내일 또봐요 호호
-네 내일 뵙게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러면서 또 꾸벅 숙이는 태민이를 뒤로하고 명준엄마 수연과 성희는 탈의실로 향한다.
옷을 벗고 샤워를 하며 성희는 생각해보니 하필 다시 만나게 된 장소가 원피스 수영복으로 겨우 몸을 가린 수영장이란 사실에 괜히 낯뜨거워 진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 깡패같던 녀석이 사실은 그냥 보통 학생이고 제법 예의바른 사람이란 마음이 들면서 새삼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샤워를 하면서도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명준엄마는 엄청 궁금해 하며 이것저것 물었지만 그냥 대충대꾸 해주며 돌아가는 성희. 괜시리 내일부터 계속 보게될 그녀석이 신경이 쓰인다.

한편 태민은 집으로 돌아가며 나름대로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성희의 하얀 젖무덤을 떠올려본다. 워낙 하얗고 뽀얀 피부를 가진대다가 가슴도 꽤 큰편이라서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더
자극적 이었다. 옆에 있던 아줌마처럼 비키니를 입지 않은게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임팩트 작전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태민이 다음작전을 생각하며 옆에 같이있던
명준엄마라던 아줌마도 잘하면 이용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1단계는 통과한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굴려서 따먹기 까지 가려나. 
완전히 지배해서 복종시킬테니 기대해 아줌마, 기대해라 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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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h양 사건좀 패러디 해봤습니다. 사실 임팩트 작전이라고 2부에서 질러놓고 보니 마땅한게 없어서
고민중에 h양 사건이 터지더군요. cctv 보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그래서 이걸좀 써먹어 보자 싶었어용
추천과 댓글은 저의 글을쓰는 이유~ 즐거운 연휴는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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