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17, 2013

쉿!!!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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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시작합니다>
최여진의 집안은 부유했다.
그녀의 부친인 최대봉의 조상대부터 대대로 부를 이어받으며 오늘날에 이르른 것이다.
최대봉이 제법 규모가 탄탄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원래 그의 집안은 조상 대대로 부농(富農)이었다
비록 강원도 산골이지만, 그 부근을 지날때 최씨(氏)네 땅을 밟지 않고는 지날수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은 땅을
보유하며 소작농을 거느리며 이어져 왔다.
그러던 중, 그래도 자식교육은 한번 제대로 시켜보자는 최대봉의 선친이, 그를 서울에 있는 명문대에 진학을 시
키면서 조금의 변화가 일어났다.
아무래도 강원도의 산골을 떠나, 서울의 큰 물에서 놀다보니 최대봉은 자신이 얼마나 우물안의 개구리 였나를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완고한 고집의 부친을 설득해, 대대로 이어받아온 땅의 일부분을 팔아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생각만큼 사업이라는게 쉽지않아, 야금야금 땅을 팔아먹으며 근근히 버텼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사업
수완이 있었는지 점점 승승장구해 지금은 제법 탄탄한 기업을 이루게 된 것이다.
비록 재벌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 경제인의 모임에가서 찬밥신세는 면할 정도로, 업계에서 입지를 굳힌 상태
였다.




사업을 하기위해 제법 많은양의 땅을 팔아버렸다고는 해도 최대봉 일가의 땅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었다. 수인의 고향동네의 땅도 거의 최대봉의 소유라 할수 있었다.
수인의 집은 대대로 최대봉 집안의 땅을 소작(小作) 하면서 살아왔다.
수인의 집안 뿐만이 아니라, 명구네 집을 제외한 동네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최대봉의 땅을 소작
하면서 살고있는 형편이었다.

최대봉은 선친이 돌아가신후, 수인의 동네에 있던 원래의 본가를 개조해 별장으로 만들었는데, 그 동
네는 물론 인근에서 가장 멋지고 화려한 집이 되었다.
수인의 아버지가 별장을 관리해 주는 조건으로, 최대봉으로 부터 파격적인 조건으로 소작을 붙여먹고
살고 있었다. 때문에 수인의 아버지는 예전부터 최대봉을 '서방님'이나 '어르신'으로 호칭을 했고, 최여진에게
는 '애기씨'로 호칭을 하며 지내왔다. 그때문에 수인도 최여진을 장난섞어 '애기씨'로 호칭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수인의 할아버지 대에 최대봉의 집안에서 머슴을 살다, 수인의 아버지 대 에서 소작을 붙이며 독립해 
나옴)
최대봉 일가는 일년에 한 두번 정도 별장에 내려오곤 했는데, 그 덕분에 수인과 최여진의 만남은 꽤나 오래
되었다 할수 있었다. 
수인이 어릴적, 어쩌다 한번씩 먼 발치에서 보곤 했던, 별장에 내려온 최대봉 일가의 모습은 감히 가까이 범접
할수 없는 선망의 대상이라 할 수 있었다.
특히, 최여진의 어머니인 김성희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어린 수인의 가슴에 천상의 선녀같은 느
낌을 받곤 했었다. 
수인이 처음으로 최여진의 곁에 가까이 접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대학교 1학년때 였다.
당시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내려와 있던 차에, 마침 최대봉의 일가도 별장으로 휴가를 왔었었다. 그때 최여진의 
나이 14살로 중학교 2학년 이었는데, 마침 서울의 명문대에 다니던 수인에게, 그곳에서 지내는 십여일 동안
최여진의 과외를 맡긴 것이다. 당시에도 최여진은 말괄량이에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성격이었던 바, 수인을
엄청 난처하게 만들곤 했었다.

[야 고수인..!!!]

수인보다 다섯살이나 어린나이 인데도, 안하무인의 성격답게 언제나 그를 그런식으로 불러 왔었다. 그것은
결혼을 한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었는데, 수인을 무시한다기 보다는 버릇이 되었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볼수 있었다.
당시에도 170센티에 육박하는 큰 키에 예쁘장한 미모를 가진 최여진에게 가슴이 두근거리곤 했던 수인 이었다.
하지만 언감생심(焉敢生心), 그녀를 어찌해 보겠다거나 유혹을 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사춘기의
순수한 감성을 지녔던 최여진이 수인의 반듯한 외모에 혹해 먼저 접근을 해 온 것이었다.(둘 사이의 만남에서
결혼까지 이르기의 이야기는 중간에 회상의 형식으로 삽입을 하거나, 외전 이나 에피소드의 형태로 올릴 계획
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수인과 여진이 결혼을 한다고 했을때, 최대봉이 노발대발 하며 반대를 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이라 할수 있었다.
하지만,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는 법, 최여진의 고집에 최대봉도 결국 두 손을 들수밖에 없었다.
보기와는 다른 최여진의 사려깊은 면은 그들의 결혼식에서 나타났는데, 결혼식 하객이라고 해봐야 친척 몇
명과 동네 사람들이 전부인 수인의 집안을 고려해, 자신들의 하객도 가까운 친인척들 로만 하자고 
제안을 한 것이다.
내세울게 없는 사돈인지라, 내심 쪽팔리다고 생각했던 최대봉이 동의를 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이
라 할수 있었다.

그들의 결혼후, 최대봉은 사돈에 대한 예우차원이랄까, 그들의 별장을 수인의 부모에게 양도를 해 그
곳에서 살도록 했지만, 수인의 부모는 격에 맞지않는 다며 사양을 하고 원래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최대봉이 눈에 차지않는 도둑놈같은 사위이기는 하지만, 수인에게 그의 회사에서 일을 하도록 자리를 마련
해 주려고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려는 수인이었기에 그것만은 정중하게 거절하고 있었다.
혼수 차원에서 아파트도 한채 사준다는걸 극구 사양해,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도 전세를 얻어 살고 있는
것 이었다. 최여진이 시집을 올때 가지고 온 것 이라고는, 가재도구등 살림살이와 자신이 타고 다니던 
외제 스포츠카 뿐 이었다.
자신은 집에서 살림을 하는 형편이니 스포츠카를 출퇴근 수단으로 사용하라고 한 최여진의 권유만은 
못이기는 척 넙죽 받아들여, 수인은 분에 넘치는 외제차를 애마로 소유할수 있게 되었다.





계속해서 단단함을 잃지않고 있는, 최여진의 젖꼭지를 만지작 거리던 수인은 잠이 쏟아지는걸 느꼈다.
아무리 그가 절세의 정력을 가지고 있다손 치더라도, 하루에 세 여자의 알몸을 안고 뒹군지라 피곤이 
몰려 드는건 어쩔수 없었다.

서서히 심연(深淵)으로 가라앉듯, 수인은 점차 깊은 잠 속으로 빠져 들었다.
꿈속에서 수인은 어린시절...자신의 첫 동정을 앗아간 명구엄마와의 뜨거웠던 그 밤으로 돌아가 있었다.





[하악...수인아..서둘지마..지금 집에 아무도 없어]

허겁지겁 서두르는 수인을 오히려 미향이 은근한 목소리로 달래고 있었다.
그리고는 반항을 하던 태도를 바꾸어, 가늘고 긴 팔을 들어 그의 목을 끌어 안았다. 물컹한 젖가슴을 
그의 가슴에 부벼대벼, 미향이 수인의 귀에 뜨거운 입김과 함께 속삭였다.

[명구랑 병구는 제사지내러 갔어..명구 아버지도..]
[......]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그의 귀에 속삭이는 미향의 목소리에 가슴이 다시한번 쿵쾅거리며 뛰었
다.

(명구엄마가 대 줄려고 한다...!!!)

콧소리를 동반한 미향의 끈적한 목소리가 그 것을 확신하게 만들어주며, 수인은 기대감으로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지난번의 만원버스에서 내린 뒤 아무도 없는 길옆에서, 그리고 얼마전 원두막에서의 
미향의 태도로 볼때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드..드디어 오늘..한다...!!!)

그 나이의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 꿈에도 그리던 진짜섹스를 드디어 할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무척
이나 흥분이 되었다. 
나무나 베게에 자지를 문질러대는 시시한 자위가 아닌, 진짜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끼우고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도 오매불망(寤寐不忘) 사모하던 명구엄마와...

수인은 오늘밤 몰래 명구엄마를 따먹으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자신이 부둥켜 안고있는 명구엄마의 알몸의 감촉을 즐기고 느낄 여유도 없이, 어서빨리 그녀
의 보지속에 자지를 넣어 보고픈 욕심에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아…아줌마 해…해도 돼요??]

지금의 이 상황에서 대단히 어이없는 질문이라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떨리는 마음에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아, 수인은 그저 입에서 나오는 대로 아무 말이나 뱉어내고 있었다.

[으..음…모..몰라…네가 알아서해...]
[정말요??]
[명구한테 얘기하면 안돼…알았지??]
[절대 얘기 안할게요…아무한테도..]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수인의 몸뚱이를 끌어안은 미향이, 두 팔에 힘을주어 끌어 안았다.
수인은 흥분으로 인해 온몸의 피가 얼굴로 몰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물컹물컹한 미향의 젖가슴을 마주대고 누
르고 있는 가슴이, 쿵쾅거리며 정신을 차릴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뜻밖에도 일이 수월하게 풀리자,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영화나 야한 비디오에서 처럼
애무를 해서 여자를 먼저 흥분을 시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지만, 막상 자신의 몸을 끌어안고 있는 명구
엄마의 어디를 어떻게 만지고, 어느 부분을 빨아줘야 하는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었다.
창피하지만 명구엄마한테 물어 볼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떨리는 마음에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여자의 알몸위에 올라탄 느낌이 워낙에 생소한지라, 어떻게 중심을 잡고 어떻게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

그때 수인의 눈에 명구엄마의 얼굴이 들어왔다.
바로 자신의 코앞에서 눈을 감은채, 수인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의 입술이 보였다. 
수인은 이것저것 생각한 겨를도 없이, 명구엄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는 영화에서 본것처럼
무작정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그냥 미향의 입술과 자신의 입술을 마주대고, 아무 생각없이 빨기만 했다. 처음으로 여자의 입술과 맞대는 지라
요령이나 기교 같은것이 있을리 없었다. 
그저 입술을 마주 부비며 빨면 그게 키스 이겠거니 생각을 해 왔었다.
일단은 그 것 만으로도 수인의 자지로 급격하게 피가 쏠리며, 마치 터질것처럼 단단하게 발기가 되고 있었다.
그녀의 입술에서 달콤함이나 그런 맛을 느껴서 흥분을 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처음으로 여자와 키스를 해본다는 생각에, 흥분을 느껴 서 발기를 한 것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머릿속이 하
얗게 탈색이 된 것처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기에, 그저 본능이 시키는대로 아무렇게나 흉내를 내고있을 뿐 이
었던 것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꿈에도 그리던 키스를 해 본다는 생각만으로도, 구름위에 둥둥 떠 다니는 듯 한 황홀함을 맛보
고 있었다.

[쭙..쭙..쭙…]

수인이 입술을 빨아대는 동안에도, 미향은 두 눈을 감은채 그에게 모든것을 맡기고만 있었다.

[으음…]

그리고 어느순간, 미향이 작은 콧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그녀의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

다음순간, 수인이 빨아대고 있는 미향의 입술사이로, 무언가 축축하고 물컹한 것이 느껴졌다.
그것이 명구엄마의 입속에 들어있던 혀 라는걸 알아차리는데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키스란것이 그저
마주 입술을 포개고 서로의 입술을 빨아대는 것 이라고만 알고있던 수인인지라, 명구엄마가 왜 혀를 내밀었는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수인이 생각을 정리할 틈도 없이, 명구엄마의 혀가 그의 입속으로 쑥~하고 미끄러져 들어왔다.

[억…!!!]

갑자기 입속으로 물컹하고 매끄러운 살덩이의 침입에, 당황한 수인은 저도 모르게 비명(?)이 튀어 나왔다.
야한 동영상이나 잡지등을 통해서, 남녀간에 이루어지는 애무나 삽입등의 기초적인 성행위의 상식을 가지고 있
다고는 하지만, 수인은 이제 겨우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중학교 1학년의 풋내기였다.
그런 그가 설왕설래가 이루어지는 프렌치키스(French Kiss) 같은 고급(?)스런 기교를 알리 만무했기에, 잠시 
어찌할바를 모르고 당황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입속에 들어온 그녀의 혀를 뱉어낼수도 없어 명구엄마의 눈치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명구엄마는 그저 눈을 감은채 가만히 있을 뿐 이었다. 입술을 붙이고 있는 탓에, 얼굴의 표정을 자세히
볼수는 없었지만, 어둠에 익숙해진 수인의 눈에 들어온 그녀의 얼굴은 그저 그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듯, 차
분한 표정을 짓고 있을 뿐 이었다.

(어떻게 하는거지?? 빨아달라고 하는건가..아니면 키스를 그만하라고 내 입술을 밀다가 잘못해서 내입으로 들
어온 건가??...살짝 깨물어 볼까??)

머리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가며 갈피를 잡을수가 없었다.
잠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데, 돌연 수인의 입안에 들어온 미향의 혀가 꿈틀하는 느낌이 들었
다. 아마도 어떤 제스처도 취하지 않는 수인이 답답했던 듯, 그녀가 먼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듯 보였다.
미향의 혀는 무언가를 찾기라도 하듯, 수인의 입속을 휘저으며 부드럽게 회전을 하고 있었다.

[움..]

이윽고 수인의 혀를 찾아낸 미향이, 자신의 혀로 그의 혀를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수인은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면서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이 들었다.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어리둥절해 하
는 수인의 입속으로 침이 가득 고였다.
자신의 입에서 분비된 침과 함께, 미향의 혀에서도 침이 분비되어 흘러 넘칠 지경이 된 탓에, 수인은 자신도 모
르게 본능적으로 꿀꺽하고 삼켜 버렸다. 처음으로 삼켜보는 타인의 침 이었지만, 더럽다는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았다. 오히려 오묘한 느낌과 함께 야릇한 흥분이 일어, 조금더 삼키고픈 마음이 들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혀를 빨면 혹시나 싫어할까 망설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미향의 혀가 그의 혀와 얽히는 느낌과 
함께 빙글거리고 돌아가며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

수인은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미향의 혀를 빨아 보았다. 
말로 형용할수 없는 달콤한 느낌과 함께, 그녀의 혀에서 분비된 침이 다시한번 한모금 그의 목으로 넘어갔다.

[음…]
[…!!!]

곧바로 미향의 코에서 야릇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것은 야한 비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여배우들의 신음소리와 다를바가 없었다. 
아직 성에 대한 상식이 미천한 수인이지만, 그것이 괴롭거나 아파서 내는 신음소리가 아닌것을 본능적으로 알
아 차릴수 있었다. 

(명구엄마가…기분좋아 하고있다!!!)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에, 수인은 조금 더 그녀의 혀를 깊숙히 빨아 보았다.

[쭙…쭈웁…쭙…]
[으흐응~~!!!]

명구엄마의 신음소리가 더 커지며, 두 팔에 힘을주어 그의 목을 더욱 세게 끌어안고 있었다.
그제서야 수인은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 느낌이었다. 그가 몰랐던 어른들의 세계에 한발짝 더 다가선 느낌이 들
며, 짜릿한 기분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다.
잠시 뒤 미향의 혀가 미끄러지듯 그의 입속을 빠져나가며 그녀의 입속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리고는 무언가를 재촉하듯, 마주 포개고 있는 입술을 살짝 벌린채 수인의 입을 빨아 당기기 시작했다.

(아……!!!)

수인의 머릿속으로 번개처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명구엄마는 그녀 자신이 그랬던 것 처럼, 그의 혀가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생각을 정리할 겨를도 없이 수인은 혀를 길게 내밀어, 미향의 살짝 벌어진 촉촉한 입술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
러자 기다렸다는 듯, 미향이 강한 흡입력으로 그의 혀를 빨아당기며 자신의 혀로 수인의 그것을 문질러대기 시
작했다.

[쩌걱..쭙..쭙…하압..]
[우움..쭙..쭈릅..꿀꺽..]

미향도 수인이 그랬던것 처럼, 그의 혀를 빨며 입안에 고인침을 자신의 목으로 삼키고 있었다.
수인은 왠지 목이 마르는 기분이었다. 좀전에 삼켰던 명구엄마의 침이 간절하게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녀의
입속에 혀를 집어넣은채로, 명구엄마의 입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명구엄마의 혀가 수인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오듯 쑥 하고 넘어왔다.
수인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고 있는 달콤한 타액(唾液)을 가득 머금은 채…

[쭈웁..쭙..쭙…]

명구엄마와 수인은 서로의 입속으로 자신의 혀를 넣은채, 상대방의 혀를 빨아 대었다.
서로의 알몸을 끌어안고 맨살을 부벼대며, 혀에 얼얼한 느낌이 들 지경이 될 정도로 한참 동안을 그렇게 서로의 
혀를 빨며 상대의 침을 연신 목으로 삼키고 있었다.
그렇게 미향의 혀를 빨아대며 수인은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명구엄마와 진한 키스를 한다는 심적인 흥분에 못이겨, 자지에서 금방이라도 정액이 분출이 될것같은 느낌에
조급함이 생긴 것이다. 아직 어린 수인이지만,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 박아대다, 보지안에 정액을 사정해야
진정한 섹스가 성립이 된다는 것 쯤은 충분히 아는 나이였다.
그래서 더 참지못할 지경이 되기전에, 명구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집어 넣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떻게
시작을 해야될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었다.
급한 마음에 그녀를 부둥켜 안고있던 한쪽 팔을 밑으로 내려 자지에 걸려 내려가지 못했던 팬티를 억지로 끌어
내리려 했다. 하지만, 마음만 급할 뿐 마음먹은대로 쉽게 팬티가 내려가질 않고 있었다.
명구엄마의 몸위에 엎드린 형국이라, 팬티가 그녀의 몸과 자신의 몸사이에 끼어 있는 탓에 쉽게 벗겨 내릴수가
없었다. 

[으음…]

그때 나직한 신음소리와 함께 명구엄마의 손이 그를 도왔다. 
수인을 도와 그의 팬티를 끌어 내리는 미향의 손도, 침착함을 잃은 채 왠지 모르게 허둥대고 있었다.
그와 진한 키스를 하는 사이 그녀도 한껏 달아오른 것 인지, 오히려 그녀가 더 급하게 그의 팬티를 끌어 내리려
하고 있었다.
이윽고 빳빳하게 발기된 자지의 간섭(?)에서 겨우 벗어난 팬티가, 힘겹게 허벅지 아래로 내려졌다.
미향의 도움으로 간신히 팬티를 끌어내린 수인은, 앞뒤 잴것도 없이 그녀의 보지라 생각되는 곳에 자지를 가져
다 대었다.
기다리기라도 한 듯, 미향의 가랑이가 좌우로 활짝 벌어지며 그의 목을 다시한번 꼬옥 끌어 안으며 매달려왔다.

[후우..후우..]
[아…음..수인아..!!!]

무언가를 갈구하듯 안타까운 듯한 미향의 신음소리와는 달리, 수인은 거친 숨만을 내뿜고 있었다.
분명히 그 쯤에 미향의 보지가 있을거라고 짐작한 수인은, 엉덩이를 들썩이며 자지를 그녀의 보지속으로 박아
대는 듯 한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의 사타구니 주변에 보지털이 부벼지는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어림짐작으로 그녀의 보지를 겨냥하고 성행위
를 하듯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부적..부적…

명구엄마의 보지털이 그의 사타구니 안쪽과 부벼지며, 주변으로 부드러운 마찰의 느낌과 함께 황홀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인의 자지는 명구엄마의 보지에 삽입이 되지 못한채, 치골 부위를 문질러 대고 있을 뿐 이
었다. 경험이 없는 수인인지라, 그녀의 보지속으로 자지가 삽입이 된 건지 아닌지 느낌으로는 확인을 할 수가 없
었다. 그녀 막연하게 그녀의 보지에 대고 박았으니, 당연히 속으로 삽입이 되었으려니 생각하고 성행위를 하듯
엉덩이를 들썩일 뿐 이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수인은, 나무기둥이나 베게에 자지를 문지르며 자위를 하던대로 흉내를 내며, 성행위를 하는
착각에 빠져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섹스를 한다는 흥분에, 자지가 제대로 명구엄마의 보지속으로 삽입이 되었나
확인할 정신이 없었다.

[헉..헉..헉…!!!]
[으..음..음…]

그녀의 몸 위에서 보지 주변에 자지를 부벼대며 헐떡대는 수인과는 달리, 미향은 그의 목을 끌어 안은채 안타까운 
신음을 흘리며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있었다.
똑같은 방식으로 자지를 부벼대고 있지만, 나무나 베게에 문질러 댈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딱딱한 나무와는 달리, 미향의 보지는 부드러운 느낌과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었으며, 안고 있는 느낌도 많은 차이
가 있었다. 정적인 느낌의 나무나 베게와는 달리, 난생 처음으로 안아보는 여자의 알몸은 뭉클거리는 느낌과 함께, 
미향이 연신 몸을 꿈틀거리고 있어 확연한 차이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미향의 알몸에서 더욱 더 강한 쾌감과 흥분을 맛보고 있는 중 이었다.
수인은 자지의 끝 쪽, 귀두로 무언가가 확 쏠리는 느낌과 함께 급격한 쾌감이 몰려오며, 더욱더 강하게 미향의 보
지에 자신의 자지를 문질러 대었다.

[헉..헉..헉…]
[음…음…]

부적..부적..부적..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며, 가파른 숨을 몰아쉬는 수인과는 달리, 미향은 눈을 감은채 옅은 신음만을 내고 있
었다. 

[허억..!!!]
[…!!!]

자지를 나무기둥에 문질러대며 자위를 할 때와 같이, 자지에 짜릿한 느낌이 들며 수인은 폭발을 하고 말았다.
강한 쾌감이 전신으로 퍼지며, 온몸의 기운이 쭉 빠져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이내 수인은 미향의 알몸위에 축 늘어지며 가쁜숨을 몰아쉬었다. 미향은 그런 수인을 말없이 꼬옥 끌어 안은채
보듬어 주며 속삭였다.

[쌌어??]
[..네…]
[후후..기분이 어때??]
[…좋기는 한데…]

수인은 얼굴을 붉혔다.
마주대고 부벼대던 자리에 끈적하고 젖은 느낌이 들며, 왠지 창피한 기분이 들었다.

[수인이 너…남자랑 여자가 그거할때 어떻게 하는건지 아직 모르지??]
[아..알기는 하는데…죄송해요…]
[호호…괜찮아..첨엔 다 그런거야..]

미향은 자신의 몸위에 엎드려있는 수인을 달래며 그의 등을 토닥여 주었다. 
수인도 자신이 제대로 하지 못한걸 알고 있었다. 미향의 보지에 자지를 끼우고 해야 하는걸 알면서도, 순간 너
무나 흥분을 한 탓에 그저 흉내만 내다 혼자 끝내버린걸 모를리 없었다.
내심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 이던차에, 미향이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자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고 있
었다. 그리고 어떻게든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싶어졌다.
아직 제대로 된 섹스를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명구엄마 앞에서 창피를 당한탓에 어떻게든 만회하고 싶
은 마음이 들었다.

[아..아줌마…]
[..으응??]
[저기..또 해도돼요??]
[호호호…]

미향이 낮은 웃음을 터트리며 수인의 얼굴을 두 손으로 받쳐 들어 자신과 마주보게 만들었다.
뿌연 어둠속 이었지만 바로 지척에 얼굴을 맞대고 있는지라, 미향의 웃는 얼굴이 수인의 눈에 선명하게 비치고
있었다. 그토록 원하던 명구 엄마와 막상 알몸으로 살을 부비며 끌어안고 마주보게 되자, 괜시리 부끄러운 마
음에 가슴이 콩닥거리며 얼굴이 붉어지는 수인 이었다. 
희미한 어둠속이어서 붉어진 얼굴을 들키지 않을수 있어, 내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고싶어??]
[……]

수인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

미향은 손을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 자신의 사타구니에 맞대고 있는 수인의 자지를 움켜 쥐었다. 
한번의 정액을 방출한 뒤 이지만, 처음으로 여자의 알몸을 끌어안고 있는 탓에 쉽사리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자지가 금새 단단함을 회복해 있었다.
아직 덜 여물었다고 볼수있는 자지였지만, 이미 사내구실을 하고도 남을 만큼의 모양새를 나름 갖추고 있는지
라, 미향의 손바닥을 뿌듯하게 채워 주었다.

[수인이 아직 어린앤줄 알았더니..다 컷네..??]

나직이 속삭이는 명구엄마의 목소리가 은근하게 들렸다.
미향은 방금전 사정으로 인해 정액이 묻어있어 끈적끈적한 수인의 자지를 연신 조물락 거렸다. 그와 함께 그녀
의 숨결도 조금씩 빨라지며 급해지고 있는게 보였다. 

[으음..수인아…]
[예..아줌마..]
[이거..아줌마 여기에 넣고싶어??]

어느새 미향은 수인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잇대어 놓고는, 문질러 대고 있었다. 
아직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탓에 살가죽에 덮인채, 살짝 대가리만 내밀고 있는 귀두가 명구엄마의 보짓살을 벌
리며 안쪽을 문질러 대었다.

[아..아줌마..]
[으음...말해봐…정말 여기에 넣고싶어??]

비록 미향의 손길에 의해서지만, 처음으로 자지에 느끼는 여자의 보지속살이 생소 하면서도 너무한 벅찬 흥분
을 주고 있었다. 미끌거리면서도 따듯한, 그리고 한없이 부드러운 살점의 느낌에, 수인은 다시한번 사정의 충
동을 느낄 정도로 황홀한 기분이었다.

[네…넣고 싶어요..!!!]

수인은 저도 모르게 다급한 목소리로 미향에게 대답을 해 주었다.
마치 서두르지 않으면 그녀와 섹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달아날지도 모른다는 조급함이 배어 있었다.

[그럼…한번 넣어봐…]

미향은 스스로 수인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가져다 대고는, 들뜬 목소리로 나직하게 속삭였다. 수인은 아무 생
각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본능이 시키는 대로 허리에 힘을 주고는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명구엄마의 보지속
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미끄덩~

마치 기름이 발라져 있는 듯 미끌거리는 느낌과 함께, 여린 살점들을 헤치며 미향의 보지속으로 수인의 자지가
함몰되며 사라졌다.

[아…음…]
[…….!!!!]

자신의 보지속으로 파고든 단단한 살덩이에, 미향이 고개를 틀며 입으로 앓는 듯 한 신음소리를 뱉어 내었다.
수인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접해보는 여자의 보지속은, 여지껏 상상해오던 이상의 황홀한 느낌을 선사해 주었다.
뜨듯한 온기와 함께, 자지를 근질근질하게 만드는 보드라운 살점들이 사방에서 꿈틀거리며, 일제히 그의 자지 기
둥에 달라붙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아..수인이 잘하네…아줌마 거기에 수인이 그것이 들어왔어…]
[저..정말..아줌마 거기에 제것이 들어간 거에요??]
[응..기분이 어때??]
[헉..너무 좋아요..]
[아줌마랑 이거 했다고..아무 한테도 말하면 안돼…알았지??]
[네…절대 얘기 안할게요]
[그래..아줌마 하고만 아는 비밀이야…자..이젠 조금씩 움직여봐..]

수인은 명구엄마의 말대로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그녀의 보지속에 천천히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찌그덕..찌그덕..

[헉..헉…]
[으..음..으음..]

별로 힘을 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도 수인은 점점 더 숨이 차올랐다. 
미향은 보지속에 들어있는 수인의 자지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입술을 살짝 벌린채 작은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
하고 있었다.

찌걱..찌걱..

[헉..헉..아줌마..헉..헉..]
[아아..수인아..좋아??]
[응…너무 좋아요..헉..헉…]
[아앙..조..좀더 세게 해봐…수인아..아..아..]

상상속에서만 이루어지던 명구엄마와의 실제 정사는, 아직 어린 수인이 감당하기엔 너무 황홀한 느낌이었다.
몇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벌써 자지로 정액이 몰리는게 느껴졌다. 억지로 참아보려 했지만, 경험이 미천한 수
인이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생애 처음으로 느껴보는 미끌미끌하고 끈적한 보지의 감촉이, 다시한번 수인을 쾌락의 나락으로 이끌고 있었다.

찌그덕..찌그덕…쩌걱..쩌걱..

[헉..헉..아…아줌마..근데…]
[왜?? 또 쌀거같아??]

수인은 인상을 찡그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싸면안돼…참아봐..]
[학..!!모..못참겠어요..]

명구엄마의 보지속에서, 수인의 자지가 또 한번 폭발을 일으키며 허연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소년 고수인의 첫경험은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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